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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国家通讯社:联合通讯社(韩联社)报道《六四诗集》遭中国政府查缴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07/04/24/0601050100AKR20070424073100074.HTML
中 톈안먼시위 추모시집 압수수색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당국이 1989년 6.4 톈안먼(天安門) 시위 당시 희생자를 추모하는 `6.4 시집(六四詩集)' 해적판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전개하고 있다고 홍콩 경제일보가 24일 보도했다.
이 시집은 톈안먼사태 이후 해외로 망명한 왕단(王丹), 장핀차오(蔣品超), 왕쥔타오(王軍禱) 등 16명의 민주화 인사들로 구성된 편집자문위원회가 지난해 6월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톈안먼사태 추모 원고를 모아 정선한 것.
일부 작품은 인터넷에 공개되기도 했으나 해당 사이트는 곧바로 중국 당국에 의해 봉쇄됐다.
이에 따라 편집자문위원회는 올해초 시집 출간을 통해 뜻을 알리기로 하고 여러 출판사에 원고를 보냈으나 이 과정에서 원고가 외부로 유출되고 말았다. 따라서 현재 중국에서 나돌고 있는 `6.4 시집'은 모두 해적판.
주필 장핀차오는 "중국 당국은 톈안먼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국안정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 각급 지방정부를 통해 2월부터 지하에서 나돌고 있는 해적판 시집에 대해 대규모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압수수색 활동은 안후이(安徽)성 후이난(淮南)에서 시작돼 현재 전국 범위로 확대됐다.
`6.4시집'은 5월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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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4/24 10: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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